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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장인사

노회장인사

 

몇 년 전에 P목사님으로부터 부총회장 후보로 나왔다는 전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 분은 성경의 맥락을 알기 쉽게 가르치면서 한국 교회는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하는 분입니다.

나는 그때 목사님께서 부총회장에서 낙선된다면 더 이상 한국교회의 미래는 없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구약의 말라기와 신약의 복음서 사이에는 400년이라는 공백기가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400년의 영적 침묵기는 암담하고 답답한 시기였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여전히 웅장한 모습으로 서 있었고, 수많은 제사장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습니다.

 

그 당시 성전에 있는 사람들이나 제사장들은 너무 부유했습니다.

이것은 곧 하나님을 더 이상 찾지 않는 영적인 나태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음성에 갈급해 하지 않았고 종교행위는 외식이었습니다.

이때 황량한 광야에 있던 세례요한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습니다.

 

당시 세례요한의 의식주입니다.

약대 털옷을 입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으며 광야에서 살았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주님의 제자라고 고백합니다.

그런데 주님의 제자로서가 아니라 다른 삶을 살고 있지 않습니까?

 

약대 털옷 보다는 폴 메이커 옷을 좋아하고, 기름진 음식으로 삼시세끼를 즐기고,

광야가 아닌 호화스런 주택에서 살거나 살고 싶어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세례요한은 듣는 이 하나 없는 광야에서 주의 길을 예비하라고 외쳤건만

우리는 수백 수천 명이 모인 곳에서 외치고 싶어 하지 않습니까?

 

세례요한은 좁은 길을 찾아가 순교했는데 우리는 편안한 신앙생활을 찾아

다니면서 기웃거리고 있지 않습니까?

 

주님은 우리에게 영적으로 혼탁한 이 시대에 진리의 말씀을 들고 나아가라

하십니다.

 

작고 힘없는 자, 가난한 자, 병든 자, 소외된 자에게 복음을 전하라 하십니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가지고 이 패역한 세상의 인본주의 바벨탑을 무너뜨리라고 하십니다.

 

104회기 총회 주제는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 입니다.

 

교회는 언제나 새로웠습니다.

우리 스스로가 새로워져야 합니다.

주님의 교회는 걱정 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의 소명 안에 있는 여러분!

말씀 안에서 날마다 새롭게 든든히 서가는 충남노회가 되어서 다른 노회의 귀감이 되게 합시다.

시대와 역사 후손 앞에 떳떳한 우리 모두가 됩시다.

 

증명사진.png

 

2019.4.15.

141 - 142회기 충남노회장 유 성상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