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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아버지....(父)

남제현 2019.08.31 06:14 조회 수 : 57

아버지....(父)
(출20;12,엡6;1-4)278.285(교36)
2019.9.1.9시 시온성군인교회
(보내지는 10곳)
태안장로교회 원로목사 
글:-남제현목사


 

남녀가 결혼하여 아이를 낳으면 아버지가 어머니가 된다. 그리고 아이를 키우는 일은 어머니가 맡고, 아버지의 역할은 대단치 않다고 생각하는 경향이다. 가정교육에 어머니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면서 아버지의 존재는 상대적으로 점차 위축되어 그 역할이 무시 되고 어머니는 직접 적인 자녀교육의 전담자 이고 아버지는 주변으로 물러나게 된다. 그래서 전통적으로 엄격한 권위로 자녀교육에 영향력을 발휘 했던 아버님들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이연호>목사님은 (1919~1999)는 독립운동가, 화가이다. 누구보다 치열한 삶을 살았지만 그의 삶은 '빈민의 아버지'라는 호칭을 받게 되였다. 존경이란 말은 이런 분에게 어울린다. 황해도 안악에서 태어난 선생은 춘천고등보통학교에 재학 중 상록회(常綠會) 회장을 맡아 춘천 지역의 항일 학생운동을 이끌었다. 5남 2녀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나 춘천 고 시절 상록 회 사건으로 4년의 징역을 살았으며 이 시기 톨스토이와 춘원 이광수, 가가와 도요히코의 서적에 크게 감화를 받았다.


 

"톨스토이는 철저한 복음주의의 정신으로 국가권력과 법도 무관심 내지 부정하고 오직 사랑으로 자연스런 인간 삶을 살아야 함을 가르친 스승이다… 나도 그렇게 알아야겠다! 뜨거운 용기가 솟았다“ 이 목사는 "이 민족을 위해 몸 바쳐 헌신해야 할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결심한다.. 그 후 사랑과 자비 비폭력과 평화의 정신을 추상적으로 사색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생활로 실천하며 가난한 자 불쌍한 자들을 위하여 봉사하는 행동으로 보여준 분이 였다.


 

거리에 쓰러져 있는 거지 아이들을 기숙사에 데려와 자기 방에서 재우며 기숙사에서 주는 죽을 나누어 먹었던 것도, 이촌동의 대규모 빈민 밀집지대가 교회를 세우고 무료 병원을 세웠다. 춘천고 이 목사를 학생 시절 그는 검은 학생복 단벌로 양복의 팔목이 헤어져 몇 번 기워 늘린 것을 입고 낡은 가죽가방 차림의 소탈한 모습으로 살았다. 그러나 그는 떨어진 가방을 들고 헤어진 옷을 입고도 오히려 빈민 보며 죄를 짓는 듯한 괴로움과 미안함을 느끼며 살았다..


 

양심적인 지도자였다. 그런데 요즘 들어난 것은 국민의 마음에 울분을 망가뜨려 놓고 책임질 사람은 없으니 사회는 지도자들을 나라를 점점 병들 불신사회로 만들어 놓고 있다..,나라는 국민을 사람답게 살아가는 공동체 만들어 놓아야 한다. 우리사회가 빈부격차 벌어져 생존위협 때문에 가정에 출산율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가계 빚이 1천조 원 시대에 돌입했다. 가계부채는 나라전체 경제의 최대 뇌관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지도자들의 이기적인 욕망이 도사리고 있는 한 나라는 평안할 수 없다. 이 땅에 무서운 것은 삶의 질서가 파괴가 되면서 모든 사람들을 믿지 못하는 불신하는 정글사회이다..사람들에게 선한 구석을 찾을 수 없고 점점 상상 초월하는 잔인성, 시기, 질투, 이기적인 욕심에 행복과 평안은 점점 무너져 가고 있는 것이다. 내 속에 자리 잡고 있는 탐심이 문제이다.


 

우리사회는 5-60대의 어머니들이 남편을  대신 생계부양자로 삶은 위한 반찬값과 목숨 줄 생업을 이여가기 부업과 가족경제를 책임지는 생계에 놓여 있다. 그런데 지도자들은 서민들은 만져 보지도 못한 수십억대의 부당한 수입에 대한 부정하다는 측과 정당하다는 측의 갑론을박하는 그 자체에 국민들은 실망과 불신은 점점 깊어만 가는 감이 든다. 그런데 법무부 장관 후보자 <조국>씨가 딸과 관련 의혹이 불거지자 또래의 20대 젊은 층 까지 분노하고 있다.


 

어느 직장인은 “.. 배신감이 크다” “ 다 같은 위선자라..” 그간 청년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이끌어 연예인 급 대중적 인기를 누렸다는 그의 말이 허울 좋은 것이 되었다. 아버지 역할을 잘못해 불신과 허탈 실망을 만들고 말았다..(엡6: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자녀를 분노케도 하지 말아야 한다..부모는 태도나 말,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


 

그러면서  부모는 자녀들에게 정도 이상의 엄격한 훈련, 비합리적 요구, 권위의 남용 등을 행하지 말아야 한다..“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 부모는 자녀를 '교양'과 '훈계'로 양육해야 할 책임이 있다. '교양'은 훈련이나 체벌을 동반한 책망을 의미하며, '훈계'는 말로 하는 교훈이나 교정(矯正)을 의미한다. '아버지'는 이런 '교양과 훈계'를 통해 <그리스도>인다운 행동 양식을 가르쳐서 자녀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성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광림>박사 <전혜성>박사의 가족은 모두 하버드대와 예일대 출신으로, 가족 여덟 명이 취득한 박사학위만 해도 11개가 넘는다. 이들 부부는 자녀들에게 교육이 매우 모범적이다. “엘리트 보다는 사람이 되어라..”그리고 어 모유를 고집하여 먹이고 옷은 재봉을 해서 입혔고 아이들 머리는 엄마의 가위 손을 깎는 시간에 사랑의 대화시간을 갔었다..그러면서 가족회의를 매주 금요일 저녁에 「가족의 밤」이라는 자리를 마련. 주중에는 TV를 켜지 않고 일주일에 단 하루, 금요일 저녁에만 TV를 켠다.


 

가족회의의 주제는 집안에서 벌어지는 소사에 관한 의견 교환을 하고 순번을 정해 사회를 보고, 아이는 기록을 맡는 등 공식적인 회의와 마찬가지로 절차와 용어를 사용한다. 집안에 어려운 사람은 아버지의 권위가 서도록 하게 하는 것이다. 토요일이면 도서관을 찾아 어려서 읽고 싶은 책을 하나씩 끼고 형이 책을 읽으니까 동생도 따라 읽고 또 그 아이의 동생도 책을 읽고 ……  아이들이 책 읽는 것을 좋아하자 도서관 이용을 습관화시키기 위해서 정기적으로 (매주 토요일) 도서관을 데리고 다녔다.


 

아이들은 경쟁적으로 책을 읽었고 또 서평이나 감상문을 일기로 쓰기도 했다. 훌륭한 자녀들은 우연히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다. 항상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아이들의 입장에서 교육을 하는 것이 절실하다. 해야 할 이유와 못하는 이유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 어렸을 때부터 자기 일은 물론이고 집안일을 도울 수 있도록 각자의 일을 분담시켜 순번제를 정해서 돌아가며 엄마를 돕도록 했다. 접시 닦는 일, 상 차리는 일을 가르쳤고 아이들이 좀 컸을 때는 간단한 요리를 할 수 있게 가르쳤다.


 

이는 출세위한 교육이 아니라 생활에서 남을 위하여 헌신할 수 있는 교육이다. 귀한 아들일수록 요리를 가르쳐야 한다는 것도 지도자가 되려면 모든 것을 다룰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을 경험을 통하여 얻도록 한 것이다. 자기만의 이익을 떠나 남에게 봉사하는 것을 중요한 가치이다. 살아가면서 어떤 식으로든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은 그 자체로 자기의 인생을 살찌우는 일이기도 하다. 부모가 마련해주지 못했던 소중한 경험을 봉사활동을 통해 채워 갈 수 있게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