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밀 알처럼,.(犧牲)

남제현 2019.08.23 11:44 조회 수 : 19

밀 알처럼,.(犧牲)
(출34;25-27,고전1:18)278.285(교35)
2019.8.25.9시 시온성군인교회
(보내지는 10곳)
태안장로교회 원로목사 
글:-남제현목사

 

이스라엘의 초대 총리였던 <벤구리온>이 갑자기 사퇴를 선언한 적이 있었다. 사퇴를 선언하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그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고향인 키부츠에서 일할 일꾼이 부족합니다. 땅콩농사를 짓기 위해 총 리직을 사임합니다. ” 한 기자가 이 말을 듣고 다시 질문 했습니다. “농부보다는 수상이 더 명예로운 자리가 아닙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수상은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매우 많은 자리이고, 또 누구나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그러나 땅콩농사는 하고 싶어 하는 사람도 많지 않고 또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훨씬 중요한 일입니다. ” 이스라엘은 처음으로 나라를 인정받았던 해에 초대 총리로 아인슈타인 을 선임하려던 계획을 가졌다. 그러나 이 소식을 들은 <아인슈타인>은 조금의 관심도 보이지 않고 “총리를 저보다 잘할 사람은 많지만, 물리를 저보다 잘 가르칠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 더 높은 자리와 명예를 추구하는 것보다 내가 해야 하는 일,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서 "희생"이란 말처럼 감동적인 언어는 없다. 남을 위하여 자신의 귀중한 일부를 바쳐 자신이 해를 입는 고통을 겪어도 생명까지 잃게 되는 결정적인 손해가 바로 희생이기 때문이다. 세상이 메말랐다고 해도 가끔 보도되는 남을 위한 희생의 기사는 우리로 하여금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눈물을 자아내게 한다..나만 잘 살면 된다는 가파른 이기심은 길에 쓰러져 죽어가는 사람을 보고도 못본 체 하기 마련이다.

 

어려움을 당할 때 약한 사람을 돕고 곤 처한 사람을 구해내는 의인들이 있다. (요한12:24) "한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지 아니하면"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는데 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죽어 가는 인생이다. 이기심을 버리지 못하면 희생할 수 없다. 아무리 이 시대가 무정하고 무자비하고 거꾸로 가는 세상이라 할지라도 만고 불변의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이다.

 

(빌2:6-7)<하나님>이신 <그리스도>가 사람의 종으로 사람같이 되셨고 죽으시기까지 낮아지셨다. 낮아지는 겸손의 삶, 섬기는 종의 삶을 사셨다. 사람은 높아지려는 교만이 도사리고 있다..희생을 의미하는 십자가는 죽는 씨로 한 알의 밀 알로 떨어져 죽는 씨가 되셨다. 주님은 인류를 살리기 위해 자기가 깨지고 찢기는 십자가에 돌아가셨다. 우주에는 죽어야만 살아나는 법칙이 있다. 땅에 떨어진 씨앗은 썩어야만 새싹이 나게 된다. 양초는 자신의 몸을 녹여 없애야만 밝은 빛을 발할 수 있다.

 

소금은 녹아져야만 제 맛을 내게 된다. 부모님은 자녀들에게 시간, 물질, 정열은 희생으로 우리를 키우셨다. <예수님>은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존하리라“ 생명은 헬라어로 <조에>로 영원하고 참된 생명을 말한다. 한 알의 밀은 땅에 떨어져 껍질을 깨고 땅에 묻혀 자기를 죽이면 거기서 새 생명이 돋아나는 것이다.

 

3천 년 전에 만들어진 '미이라'의 손에 쥐어져 밀 알들을 발견하고 그것을 심었더니 거기에서 싹이 돋고 열매가 맺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 밀 알이 죽지 않았기에 싹이 나지 않았다. 기독교는 <예수님>의 희생으로 인류가 구원된 것이다. 러시아 지방에 <펠리퀸>이라는 새가 있다. 이 새는 턱에 주머니가 달려 있다. '펠리퀸'은 물고기를 잡아 그 주머니에 담아두었다가 새끼들에게 먹인다. 그런데 오랫동안 물이 꽁꽁 얼어붙으면 먹이를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어미 새는 턱 주머니에 담아두었던 고기를 새끼들에게 다 먹인 후에는 다른 먹이를 구하지 못할 때 가슴팍을 부리로 뜯어서 제 살코기를 새끼들에게 먹인다고 한다. 그리고 나중에는 온 몸을 자기 새끼들에게 주고 죽어버린다.. 우리가 지금여기에 존재하는 것은 부모님의 희생의 대가로 살고 있다. 희생은 주는 것이다. 우리는 주는 것보다 받는 것을 좋아한다.

 

일본의 유명한 기독교 지도자였던 <가가와 도요히꼬>는 12년 동안 빈민굴에서 거지들, 문둥병자들, 창녀들, 병자들과 같이 먹고 자면서 전도를 했다. <가가와>의 친구들은 아무리 봐도 그가 세월을 허송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이 들어 만류를 하였으나 <가가와>는 그 사역을 그치지 안았다. 도박꾼, 싸움꾼, 살인한 사람, 전과자, 창녀들을 모아놓고 예배를 드렸다. 찬송을 부를 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혼자서 목이 터져라 찬송을 부르곤 했다.

 

도박꾼이자 깡패인 한 사람은 술에 만취가 되어 구토를 하고 창녀들은 히죽이 죽 웃는다. 예배 도중에 남자들이 들어와서 창녀들을 마구잡이로 끌어내기도 한다. 어떤 사람은 <가가와>의 따귀를 때리면서 돈을 내놓으라고 고함을 질러 댄다. <가가와<는 그에게 돈을 주기도 한다.. 친구들은 "저런 사람에게 돈을 주면 도박을 할 텐데...위선자다". <가가와>는 "물론 알고 주지" “그렇다면 악을 조장하는 것이 아닌가?"

 

<가가와>'는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이때까지 참아주신 것같이 우리도 참아야 하지 않겠는가?” <가가와>는 열 번 속여먹고 칼에 맞아죽는다고 해도 사랑은 끝까지 남아있을 것이다. 언덕 꼭대기에 있는 논에서 추수를 하던 한 농부가 땅이 흔들리는 것을 느끼고 바다를 내려다보니 바닷물이 순식간에 멀리 빠져나가는 해일이 몰려 올 징조 인 것을 알았다. 언덕 밑 낮은 지대에서는 이웃 사람들이 그것도 모른 채 정신없이 일을 하고 있었다.

 

그 농부는 궁리 끝에 볏짚 단에 불을 붙이고는 창고 처마 밑에 달려있는 종을 힘껏 쳐댔다. 그제야 사람들은 언덕 쪽을 바라보았고 불을 끄려고 모두 올라왔다. 그들이 올라오자마자 그곳엔 큰 파도가 몰려와 순식간에 물바다를 이루고 말았다. 그들은 무사할 수 있었으나 대신 그 농부는 1년 동안 지은 벼가 다 타버리는 큰 희생을 치르게 되었다. 자신의 희생이 귀한 많은 사람의 생명을 건질 수 있었다.  (고전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