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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애국하는 사람들..(愛國心)

남제현 2019.07.26 15:31 조회 수 : 41

애국하는 사람들..(愛國心)  
(출2:11,마6;33-34)278.285(교32)
2019.7.28.9시 시온성군인교회
(보내지는 10곳)
태안장로교회 원로목사 
글:-남제현목사
 
나라가 어려울 때 국민이라면 누구나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심이 생겨나온다..<모세>40세였다. 애굽의 왕자로서 제반 국정에 참여할 위엄과 지략을 충분히 갖추었을 때이다..그런데 성장하면서 자기 동족의 고통스러운 노역에 항상 고심 중에 있었다. 하루는 고통당하는 동족의 근황을 살피기 위하여 중노동에 시달리는 현장에서 자기 민족을 학대하는 관리는 살해하여 매장하게 이른다...
 
<모세>는 왕자로서 학대받는 동족들의 고통을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하지 않고 혹독하게 고역을 목격하고 애굽의 모든 영예와 보화를 버리고 동족의 고난에 외면하지 않았다..우리나라는 6월은 유독 나라와 민족과 관련 된 사건들이 많다. 그래서 6월을 호국보훈의 달이라 한다. 나라를 지키고 독립을 위해 순국하신 분들의 뜻을 기리는 현충일과 군부독재 맞선 6.10 항쟁을 기념하는 날이고, 25일은 동족이 원수가 되어 처참한 전쟁이 일어났던 날이다.

 

우리는 이런 역사적인 일을 <그리스도>은 개인을 넘어 나라와 민족이 함께 나라 사랑하는 애국심을 길어야 한다..국민은 나라의 울타리가 있어야 보호를 받고 평안한 삶을 누릴 수가 있다. 나라를 잃어버렸을 때 처참하게 짓밟히는 일본 제국주의가 침략 전쟁에서 경험한 세계 역사상 집단적으로 정신대 할머니들이 고통과 할아버지들을 전쟁터 총알받이로 비참한 죽음을 알고 전해야 한다. 기독교에 일제의 박해로 신사참배를 강요당하고, 저항하면 예배당을 패쇠하였다.

 

그러면서 2차 대전이 일본과 독일의 항복으로 끝이 나자 독일은 동독과 서독으로 나누어 소련과 미국이 분할통치를 하고, 한반도는 38선에 미국과 소련이 분할 통치하게 이른다..그런데 이런 비참한 과거에는 목적이 잘살아보세 운동으로 지금은 경제적 대국이 된 기분이 든다. 하지만 여기에 반하여 이웃을 사랑하는 박애정신은 점점 식이지고 매우 불안한 사회로 변해간다. 그런데 벼랑 끝에서 사람들 기댈 곳 없어 ‘마음의 응급실이 필요한 세대이라 한다...

 

대한민국은 자살공화국이란 꼬리표는 붙어 다닌다.. 통계청 사망원인과 경찰청 자료 분석한 바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하루 평균 34.1명이 극단적 선택으로 생명을 잃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도 자료에 인구 10만명당 24.3명이 자살로 OECD 회원국 평균이 인구 10만명당 12명 평균 2배 넘는 수치다. 정부에서 자살 시도 동기를  정신건강 문제가 31.0%로 가장 많았고 대인관계와 말다툼 문제가 각각 23.0%와 14.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느 교수는 “우리나라는 ‘관계 중심 사회라 보고 주변 사람에게 의식을 크게 영향을 받는 경향이다” 자기의지로 살지 못하고 남의 체면으로 살아간다. 진정한 애국자는 <모세>와 같이 자기 동족의 아픔에 동참하는 사람이다. 생명의 존엄의 가치는 천하보다 귀하다. 생명이 함부로 살해되고 잃어버리고 있다. 애국심을 호소하는 정치가나 실업가 종교인들은 많지만 이웃 생명에 대한 존경심이 그리 많지 않은 것다..<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사랑하고 이웃사랑을 사랑하는 것이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사랑하라’ 이웃 사랑은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라’는 것이 복음의 핵심이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에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났다. 죽음직전에 신음소리로 살려 달라고 애원을 한다. 그 강도를 만난 사람은 피를 너무 많이 흘려 죽을 수밖에 없다. 때마침 그 곳을 신분이 다른 몇 사람이 지나가게 된다. 제일 먼저 지나간 사람은 당시에 종교 지도자요, 성전에서 제사를 집례 하는 제사장이다.

 

이 사람은 강도 만난 사람을 보았고 피 흘리고 있는 모습도 보았고 살려달라는 신음소리도 들었다. 그러나 제사장의 신분과 율법을 핑계하고 얼른 그 현장을 피해갔다. 그는 자신의 율법적 정결을 위하여 이웃의 생명을 외면한 사악한 행위를 하였다. 다음으로 그 현장을 지나간 사람은 레위사람이다. <레위>사람은 구약시대나 예수님 당시에 12지파 중 특별히 제사장 지파로서 성전 봉사를 위해 성별된 지파로 일평생 <하나님>을 섬기는 임무를 받은 사람들이다.

 

그들은 신분상 가장 존경을 받고 대우를 받던 사람들이다. 이들은 흔이 말하는 노블레스 오블레제(Noblesse oblige)에 해당하는 사람들이다. 혜택과 특권을 많이 받은 만큼 의무와 책임도 크다는 말이다. 그러나 그도 역시 현장을 그냥 지나쳤다. 고통을 받는 이웃을 외면하는 사람들은 남보다 더 혜택을 누리고 대우를 받는 잘사는 사람들이다. 강도 만난 사람을 평소에 최고의 사랑과 관용을 가르치며 종교적인 경건을 자랑하던 동료 유대인들이 외면하고 무시하고 멸시하는 지나 났는데 사마리아인이 나타났다.

 

역사적으로 <사마리아>인 이스라엘 백성들의 포로기에 유대 땅에 남은 혼혈 자손들이다. 멸시와 천대를 받던 민족이다. 사마리아인이나 유대인도 강도만난 사람을 지나쳐도 잘못이 아니다. 하지만 그는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모든 위험을 무릅쓰고 그를 도와주었다. 관습이나 민족적인 감정으로 행동하지 않고 생명을 살리는 일이다. 이것이 기독교의 복음이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어머니를 지켜본 아들이 있었다.

 

10년 동안 수차례 극단적 선택을 반복하다가 결국 어머니는 수면제를 과다복용으로 생을 마감했다. 그런데 이런 아픔을 극복하고 같은 상처를 경험한 이들을 도우며 살기까지는 꼬박 30년이 걸렸다. 어머니를 잃은 상실감으로 인한 슬픔, 어머니를 내버려 둔 아버지에 대한 분노와 냉소, 우울증까지 모두 가슴에 품은 채 살아왔다.

 

그런데 이런 아픔을 가진 사람들이 스스로 정신적 안정을 돕는 전문 상담사로 활동하고 있다. 진정한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은 구호그치는 사람들이 아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 살기는 좋아진 것이 분명한데 외롭고 아프고 돈 없는 사람, 시달리는 외롭고 아프고 돈 없고..3중고 시달리는 노인들이다. 우리나라 혼자 사는 노인은 138만 명 정도로 가족이나 친지, 주변 이웃의 무관심 때문에 이들 중에 증가는 것은 외로움과 우울증, 치매이다. 그래서 결코 살기 좋은 나라 현상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