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傳染病)
태안장로교회 원로목사
태안자살방지생명지킴이협회장
글:-남제현목사
전염병은 병원균에 의하여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또는 동물에게서 사람으로 감염되는 것으로 급속하게 또는 만성적으로 광범위하게 전파되어 고통을 당하거나 생명을 잃게 되는 질환으로 우리사회의 큰 혼란을 일으키게 한다. 이런 전염병이 돌면서 자기에게 전염이 될까 두려워하여 등장한 것이 마스크이다..여기에 등장한 마스크는 사람 간 접촉을 피하려는 모습을 보이면서 소리 없는 전쟁터 같이 되어 가고 있다..
전염병을 단순이 질병과의 전쟁이 아니라 인간관계형성을 삭막한 사회로 몰아가고 있다. 마스크뿐만 아니라 장갑도 준비하여야 한다. 무심코 남이 만진 손잡이에 손을 댔다가 놀라서 떼기도 한다..이것은 인간이 갖고 있는 거역하기 힘든 치명적 약점과 한계들이다. 접촉하기를 꺼려하고 대화하기를 싫어하는 합리적이고 정상적인 거래 까지 방해하는 전염병 때문에 우리 인간사회를 절망으로 몰아가고 있다.
그래서 전염병은 사회적 혼돈의 괴물이 되어 인간을 잘못된 방향으로 그리고 성품까지 변질시키고 부추기고 조종할까 두렵다. <빅터 프랭클>은 1905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나, 빈 대학에서 의학박사와 철학박사를 받았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과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에 정신요법 제3학파라 불리는 로고테라피 학파를 창시자이기도 하다. 그는 유태인으로 나치의 강제수용소에서 겪은 죽음 속에서 자아를 성찰하고, 인간 존엄성의 위대함을 몸소 체험한 사람이다.
그가 가지고 있는 정신적 문제들은 종교와 무관하지 않다고 하였다..오히려 종교는 정신을 포괄하고 인간을 의미를 추구하는 존재이며 궁극적 의미에서 종교심이라 할 수 있다. 로고테라피는 "과거에 집착하지 말고 삶의 의미를 찾아 미래를 바라보며, 삶을 충실하게 살라고 격려하는 심리치료법"이다. 그래서 그는 죽음의 절망에서 끝까지 살아남아서 아우슈비츠에서 해방될 수 있었다.
인간은 언제 죽을지 모르는 두려운 상황에서, 그리고 살아갈 수 없는 지독한 환경에서도 오늘날 같이 이렇게 두려워하지 않았다..그래서 현대인은 생존수단은 생활에 의미가 없다면 많은 사회적 질병에 무의미한 상태에서 실존적 공허 할 수밖에 없다..그래서 실존적인 공허가 질병이라면 내가하는 일을 의미가 없게 되고 평상 고통을 통해서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을 수 없다..
때로는 사람들이 필연성과는 전혀 관계없이 불안을 때문에 작은 일에도 낙담하거나 우울하여 불안해하며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힌 상태이기도 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전염병 때문에 삶에 위협을 느끼면서 일터를 떠나게 되고 상점을 문을 자신도 모르게 잠그게 된다..그러면 금번 코로나19 질병이 몰고 온 하나님이 주신 교훈이 무엇일까?
(대하7:13-14)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로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염병으로 내 백성 가운데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찌라...” 이로 인한 <하나님>이 주신 재앙은 경제를 핍절하게 하고(가뭄), 자연을 파괴하며(메뚜기), 육체를 고통 속에 몰아넣는 것(염병)으로 인간 생활의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포괄적인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 모든 재앙이 있을 때는 모두가 즉시로 회개하고 기도할 때임을 깨달아야 한다는 말씀이다. 실제로 다윗이 인위적인 인구 조사한 죄 때문에 3일간의 온역으로 징벌에 자신이 죄를 범하였음을 깨닫고 회개하였기 때문에 구원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 역시 개인적 또는 국가적인 재앙에 그것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여 회개함으로써 재앙을 종식과 아울러 이를 신앙 성숙의 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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