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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교회까지 반반

남제현 2019.10.07 13:57 조회 수 : 67

교회까지 반반
남제현목사 칼럼

 

한마음으로 예배하며 사회봉사를 위하는 교회가 반반으로 반목의 분노로 진영으로 분리되어 갈등이 생겨 간다..우리나라는 조국 법무부 장관 문제로 분열의 위기를 겪고 있는 현실이다..정치적 성향으로 쪼개진 진보와 보수는 물론이고 태생이나 신분 등으로 나뉜 금 수저 흙 수저에 교육적으로 혜택을 받은 자와 그렇지 못한 자에 대한 계층 간 분열은 이미 극에 달했다.

 

그러면서 ‘조국 수호’ ‘검찰 개혁’을 외치던 서울 서초동 촛불시위 참가자 수를 놓고도 엇갈린 수 숫자 싸움을 하고 있으며, 이런 지지층 간 날선 댓글 공방이 교회공동체에까지 들어와 독버섯처럼 자라고 있다는 것이다. 지역이 반반으로 교회도 조국 장관 지지파와 반대파로 나누워 저 담임목사가 자신들의 지지에 동조해주길 바라고 있다..

 

그러면서 지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에서 명성교회 수습 7인 수습전권위원 구성안을 받아들여 1년간 연구토록 하여 은퇴 후 5년이 지나면 세습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는 내용의 수습 안을 토론 없이 표결로 통과시켰다..이에 기연 실(기독교윤리실천운동 본부)을 비록 작은 교회의 목회자의 지난주 설교 (동영상)는 절대적으로 부정적이다..대형교회의 자녀들이 세습하는 일은 사회적으로도 부정적으로 득보다는 실이 많기 때문이다..

 

가정(부모)이나 국가나 교회는 지도자의 평화적인 리더십이 공동체의 평화와 안정을 좌우한다. 어지러운 세상에 영적 도전은 울분이 많은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다투는 사람들에게 화해시키려고 애쓰는 피스메이커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사회가 ‘반반’으로 나뉘어 저 공정성과 정의는 찾아볼 수 없는 세상에 교회마저 동일한 대립상태로 갈등을 조성하는 일을 하고 있 다.

 

<예수님>께서 우리 사이를 이미 화해시키셨다고 선포했다. (엡2:13-18)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 원수 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또 오셔서 먼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고 가까운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이는 저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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