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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의 시작인가? (6월 칼럼)

태안 2020.05.28 10:02 조회 수 : 47

재난의 시작인가?
태안장로교회 원로목사 
태안자살방지생명지킴이협회장
글:-남제현목사
태안신문사 칼럼니스트

 

사람들이 이 지구를 살기 좋고 편리하고 그리고 재난이 없는 세상을 만들려고 많은 과학들과 기업들이 불철주야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원하는 좋은 세상이 아니라 어디에서 언제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위기가 몰려올지 몰라 전전긍긍이다. 길어지는 코로나 19 사태에 몸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감염되어 불안한 상태에 심지어 미국서 새로운 어린이 괴질까지 국내에 새롭게 번지면서 코로나와 연관성에 의심되는 괴질의 확산을 두려워하고 있다.

 

미국 뉴욕매거진의 부편집장이자 칼럼니스트로 싱크탱크기관 뉴 아메리카의 연구원인 <데이비드 월러스 웰즈>씨는 미래에 일어날 재난 시나리오를 ‘거주불능 지구’를 뉴욕매거진에 기고함으로 세계적인 뜨거운 경각심을 불러오고 있다. 예년에 없든 '살인적인 폭염'부터 시작하여 '반복되는 전염병의 팬데믹'에 이르기까지 당장 다가온 재난이다. 사실 우리는 코로나 사태를 핵무기보다 보이지 않는 보이지 않는 전염병을 더 무서워하고 있다.

 

인간은 사람들과 자유로운 접촉이 끊어지면 살수 없다. 그런데 이웃 간에 국가 간에 왕래가 끊어지면서 모든 크고 작은 작은 경제적 활동이 좌초되고 말았다. 인간의 가치는 서로 만나 정을 나눔에서 그 행복의 가치를 평가를 한다. 그런데 이 코로나는 인간형성의 기본을 흔들어  갈라놓아 접촉을 막아 무섭고 두려워 외면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런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고장난차에 올라타고 달리는 기분이다.

 

그래서 <데이비드 월러스 웰즈>의 ‘2050 거주불능 지구’의 재난의 경고를 소홀이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그 위협적인 재해 근거를 조목조목 제시된 내용은 전혀 과장이 아니다. 온난화가 출발점으로 도시가 침수되고 감당하기 힘든 가뭄과 열기가 이어지고 허리케인과 폭풍우가 매일같이 대륙을 강타하는 자연재해의 현상이 머지않아 일상화되리라 이야기다. 지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기후변화의 재난의 실제와 미래는 살인적인 폭염, 빈곤과 굶주림, 집어삼키는 바다,

 

치솟는 산불, 연속되는 재난들, 갈증과 가뭄, 사체가 쌓이는 바다, 마실 수 없는 공기, 질병의 전파, 무너지는 경제, 기후 분쟁, 시스템의 붕괴 등이다. 그런데 이런 상황이 생각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는 것이다. 현재 기후변화의 진행 속도가 더디다는 주장은 착각이 아니며 이미 이산화탄소 한계치를 넘어섰다. 그런데 이런 사항에 고귀한 인간성마저 무너져 더 큰 재난을 재촉하고 있다.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성서의 말씀이다.

 

부도덕하고 불법적인 무질서에 전통적 규범이나 윤리적 가치 기준이 상실된 부도덕한 사회 현상이 '아노미현상'이다. 사람들은 기본적인 사랑마저 점점 싸늘해지는 이유역시 사랑이 식어지는 '아노미 현상'인 불법으로 인한 내적인 불화와 균열 때문이다. 그러면서 만연해가는 사회현상의 증거가 폭력이다. 그중에 으뜸이 가정폭력이다..4대 사회악(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부정불량식품)중에서 가장 집요하고 음성적이며 재발률이 높은 것은 바로 가정폭력이다.

 

하지만 가정 내 문제로 치부되면서 뿌리 뽑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가정 폭력에 남여 배우자에 대한 폭력의 비중이 압도적이다..그리고 부모의 자녀에 대한 폭력, 성인 부부의 노인 보모에 대한 학대와 유기가 그 다음을 차지한다. 아내에 대한 구타, 자녀에 대한 학대, 노부모에 대한 학대가 대표적인 유형으로 나타나 안락한 보금자리가 아니라 가시덤불속에 투쟁과 같다..

 

그리고 이런 불법들이 사회전반에 침투되어 형용하기 힘들게 하고 있다. 아무리 돈이 좋아도 위안부 할머니들을 도구화하여 돈벌이에 급급하다는 이야기가 너무나 떠들썩하다..오로지 돈, 돈, 돈이다. 매주 수요 집회에 전 세계에서 모아진 성금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수혜를 받은 적이 없다는 주장이다. 한 피해자 할머니는 ‘전 세계에서 후원금을 받아 부귀영화를 누리고 떵떵거리고 위안부 이름 팔아 긁어모은 후원금이 우리에겐 한 푼도 안 없다”고

 

사실을 폭로하자 247명의 할머니 조형물에 폭로 할머니의 보복으로 이름을 삭제한 사실이 들어 나기도 했다. 우리사회가 부도덕하고 불법적인 무질서에 양심적인 도덕이 무너져 약한 자를 우롱하는 퇴폐적인 사회는 인간 스스로 사회적 재난의 함정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런 약자를 이용한 불법이 사실이라면 결코 우리 사회재난은 끝이 없을 것이며 살기 좋은 나라는 기대 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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